[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최근 향설생활1관에서 베트남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갖고, 15일까지 13일간 베트남 껀터, 호치민에서 3년 만에 다채로운 봉사 및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2022학년도 동계 다문화 나누미 양성 해외문화 소수자 체험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의 지원으로, 교수와 학생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5월 서예와 태권도, 응급처치, 스포츠마사지, 영상편집 등 현지 교육 기부에 필요한 특기별 장점을 살린 단원 선발을 마쳤다.

봉사단은 베트남 국립 껀터대에서 △벽화 그리기 △그늘막 설치 △환경 정화 활동 등 현지 지역사회 봉사와 푸트3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를 통한 화폐 물물교환 프로그램 △한국 전통 염색 손수건 만들기 △연날리기를 통한 한국 설 문화 전파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 봉사를 펼친다.

박주영 향설나눔대학장은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며 “교학상장의 마음가짐으로 멘토링·봉사활동에 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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