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3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태양광 셀 제조공장에서 보수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2층 높이에서 추락해 다쳤다. (사진제공=진천소방서)
16일 오후 2시 5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태양광 셀 제조공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닥트 설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진천소방서)

 [동양일보 맹찬호 기자] 16일 오후 2시 5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태양광 셀 제조공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닥트 설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닥트 설비 작업을 마친 근로자 7명이 작업 현장에서 걸어가던 중 천장 바닥이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꺼지면서 5명이 5~6m 높이에서 3층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근로자 A(56)씨와 B(51)씨가 중상을 입었고, C(65)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관리자가 있었는지 안전 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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