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이길웅 청주 최다 5선, 곽병갑 재선 눈앞"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가 확실시 되며 당선을 거머쥘 것으로 보이는 농협은 남청주농협과 옥산농협이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

 

남청주농협 이길웅(65) 조합장은 4선이다. 이번에 무투표 당선되면 5선 고지를 밟게돼 지역농협사에 청주 최다선 조합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조합장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는 선거도 이번이 세번째가 되며, 이 또한 새역사가 된다.

이 조합장은 대구미래대학을 졸업하고 남이농협 직원(25년), 농협중앙회대의원, 농협중앙회고정투자심의위원, 농협중앙회선관위원, 농협주유소선도협의회장, 청원군 체육회 부회장, 충북도교육청 교육정책 청문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 표창장, 청원군수표창장, 농림부장관상, 농협중앙회 우수조합장상, 30회한국신지식인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무총리표창, 충청대상 지역경제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주유소 중심 에너지타운조성 및 자동세차시설 증설 △농업인안전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료 보조금 지원 확대 △조합원 상가 장례 원스톱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

 

초선의 곽병갑(59) 옥산농협 조합장은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후보가 없어, 역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의 영예를 안게 될 전망이다.

곽 조합장은 충청대 부동산지적학과를 졸업했으며 옥산농협 이사, 농민신문사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자랑스런 청주시민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조합원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 △농업인 실익지원 강화 △조합원 영농지원 확대 △하나로마트 사업 운영개선 및 확대 등을 들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