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배구팀 50개팀 참가... 배구대회 열기로 가득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배구협회(회장 이건희)가 주최‧주관하는 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가 오는 18일까지 제천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1주일 단위로 3개 등급별로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초·중·고 체육관 6개소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배구엘리트 꿈나무 선수로 구성된 50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다.
경기는 초‧중‧고 등급별 6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이전 선수 기량 향상과 팀 조직력을 위해 합숙 훈련을 실시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기간 동안 지역 내 머무를 예정이다.
제천시와 제천시배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배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하고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개최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대회는 사업비 1억30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투입대비 경제효과 분석결과 직접소비효과 4억원을 포함 유무형의 파생효과가 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회장은 “비수기인 겨울철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지역경기 활성회와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 등 좋은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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