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조합장에 남기용·이병성 도전, 3파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오송농협은 재선을 노리는 박광순(68) 조합장의 아성에 남기용(58) 오송읍이장협의회장과 이병성(65) 전 서울축산농협 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부회장, 오송읍 이장단협의회장, 오송읍 복지회 이사, 만수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충북농협 베스트 CEO상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본점 신축, 주유소, 충전소, 세차장 동반신설 △오송작목반 연합구성 물량규모화로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원로 조합원 위한 이미용권·노인대학 등 문화·복지 향상 △여성 비상임이사 1명, 여성대의원 증원 △수도작 및 원예농가 위한 농자재 지원 및 농기계 순회 수리 확대 지원 △조합원 필요 교육 선별로 역량 강화 및 경쟁력 강화 등을 들고 있다.
남기용 오송읍이장협의회장은 충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SK하이닉스 질소 상쇄위원장, 청주시 상징사업 발굴단장, 흥덕구 이·통장협의회장, 오송읍·강내면·옥산면 농지심의위원장, 오송읍 시민예산참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청주시 시민대상, 대한민국 국민 포장, 행안부 장관상, 농림부 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등이 있다.
공약으로는 △조합원에 더 많은 교육 기회 부여 △조합원·원로조합원 위한 복지 지원 강화 △지자체·농협 협력 사업 확대 통한 농업생산비 절감 △경제사업장 영농자재 배달 서비스 강화, 가격 경쟁력 확보 △경제사업장 영농자재 배달서비스 강화 △추곡수매가 결정시 수도작 농가 참여 기회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병성 전 서울축협 부장은 한밭대학교를 졸업했다. 공약으로는 △오송3단지 보상금 공략 신규예수금 3000억원 예치 추진 △서울축협과 자매결연 후 선진축산기술 교류 △OEM 오송농협사료 출시 △오송농협 주유소 운영 △하나로마트 확장 △조합원 사업 지도부 강화 △일본3경중, 교토아마노하시다대에 조합원 가족 및 직원가족 별장 운영 등을 들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