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학교-전문체육 연계 발전 도모.취미생활 스포츠 동호인 뒷 받침 헌신. 공공체육시설 효율적 활용방안 높여가겠다.

강문수 보은스포츠클럽 회장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스포츠의 메카 보은군.

스포츠를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그 이름에 걸 맞게 보은군은 다양한 분야의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수 있다. 체육 인프라를 잘 갖추어 놓았기 때문이다.

2017년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보은 스포츠 클럽' 이란 단체를 결성했다. 대한체육회가 적극 육성하는 스포츠 클럽은 충북에 보은군과 제천시가 유일하다. 생활-학교-전문체육등의 연계 발전을 도모한다.

청소년 건강증진과 우수선수 발굴 기여를 목적으로 탄생한 보은 스포츠 클럽 강문수 회장(53. 대신전기 대표)이 눈에 띈다. 취임 1년만에 1100명이란 회원을 모집, 활성화를 이뤘다. 2018년 결성한뒤 500여명 남짓하던 회원을 코로나 19로 많은 규제를 받은 가운데도 100% 성장시켰다.

다양한 연령‧계층의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 생활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동호인들을 뒷 받침하는데 헌신하는 것이다.

강회장은 "거점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클럽 육성이 최대 목표이다.""전국 스포츠 대회를 꾸준하게 유치하여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보은군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이다.

강회장은 보은중을 졸업한뒤 이리 직업훈련소 전기과에서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뒤 고향으로 돌아와 20살 부터 전기공으로 생활전선에 뛰어 들었다. 봉급쟁이 10년만에 알뜰살뜰 돈을 모아 30살에 대신전기를 창업했다.

경영 수완을 발휘한 강회장은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보은군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으로 젊은이들을 규합하고 치안질서 확립에도 앞장을 섰다.

전기업에 머물지 않고 아파트 사업에도 진출, 완판하는등 사업 다각화로 보은에 랜드마크를 세울 구상에 여념이 없다. 사업가로 자질을 갖춘 강회장은 대신전기,연준종합건설, 속리산레저등 주식회사를 3개나 창업할 만큼 재능을 발휘 ,시기와 부러움을 받고 있다.

사업에 성공한 만큼 지역사회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 강회장은 스포츠 클럽 육성에 나섰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선정과 프로그램 운영, 유능한 지도자를 활용한 공공클럽의 역량확대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높여갈 구상을 하고 있다.

실천 방안으로 △스포츠클럽과 학교스포츠클럽의 연계방안 모색.△‘1클럽 1종목 1전문선수반’ 육성△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클럽 지도자 역량 강화△국민체력 100대사업과 연계한 회원관리.△ 스포츠클럽 홍보 활성화 등이다.

향후 스포츠클럽 역할은 △지역주민 체력 증진과 관리△ 지역의 사회적 자본 증진을 위한 스포츠 사랑방 △운동선수 육성의 대안적 공간△체육인 일자리 창출△공공체육시설 과 학교체육시설의 공유△소외계층을 위한 개방적 스포츠 서비스 기반마련이다.

강회장은 2022년 1월 2대 회장으로 취임,△ 2022년 8월 지정스포츠클럽 선정△특화프로그램 3년 연계사업 대한체육회 예산 확보△

2022년 12월 30일 기준 클럽 회원 1100명을 가입시킬 만큼 활성화 시켰다.

2023년 1월 운영프로그램으로 요가, 줌바댄스, 에어로빅, 라인댄스, 발레, 우드볼, 골프, 배드민턴, 주짓수등 10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으로 ◇ 2023 그랑프리 전국 주짓수 대회 ◇ 2023년 보은군스포츠클럽 한마음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 사업 3061만원,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3750만원△전문선수반 운영 지원사업 25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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