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건양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병원은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시키겠다는 포부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4일 국립 대전숲체원에서 ‘2023년 상반기 보직자 워크숍’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 30여명이 참석해 상급종합병원 평가 준비과 새 병원 병상 운영계획, 진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을 통해 병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한 대응방안과 상급종합병원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병원발전을 위해 필수요소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과 교육수련부, 간호부, 기획조정실 등에서 마련한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또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정책을 추진하고 점검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병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한 병원,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을 ESG 경영의 방향으로 정했다.
건양대병원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달성 및 병원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단순히 평가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고객이 병원에 도착한 순간부터 퇴원하는 모든 과정이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의료서비스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건양대병원이 추구하는 비전에 부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