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3일 의료비후불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료비후불제 사업이 빠르게 정착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NH농협은행충북병원출장소(소장 김강래)를 의료비후불제 취급영업점으로 추가해 지난 10일 첫 대출을 실행하기도 했다.
의료비후불제는 충북도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질병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저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선납하고 무이자로 3년 분할 상환하는 의료복지제도다.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의료비후불제의 홍보 및 종합적인 안내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의료비후불제가 조기에 정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북대병원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이 의료비후불제사업을 신청하고 지원 받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출지원 및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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