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맥류 관리
2월 중·하순경 식물체를 뽑아보면 새 뿌리가 2~3개 돋아나오는 것을 확인해 웃거름 주는 시기를 결정한다.
2월 상순 지상 1㎝ 부위에서 잎을 잘라놓고 속잎의 신장이 관찰되면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밀, 보리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남부지방 2월 중·하순, 중·북부지방은 2월 하순~3월 상순이며 웃거름 표준시비량은 10a에 요소 비료 9~12㎏이다.
웃거름을 2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 절감을 위해 전량 1회에 주기도 한다.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주고 늦추위로 뿌리 자람이 지연될 경우 1차 웃거름을 다소 늦추어 준다.
청보리 등 조사료용은 일반 보리보다 30% 정도 비료를 더 많이 시용한다.
가뭄피해 우려 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겉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러대고 휴립광산파는 골에 물댄 후 즉시 빼준다.
△종자공급·사전준비
봄 파종 보리․밀,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를 신청한다.
보급종은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 농업인상담소(읍․면동 농업인상담소가 없을 경우 읍․면사무소)에 희망 품종과 물량을 신청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토록 하며 농약·전용비료 등 각종 농자재는 미리 준비한다.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국립종자원 홈페이지 공지)은 공급시기, 품종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 ☎054-912-018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