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한 현 조합장에 맞서 도정선 전 조합장 도전장 '2파전'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전 조합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전 조합장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동청주농협은 현 윤창한(62) 조합장이 재선을 노리는데 맞서 도정선(63) 전 조합장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2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윤 조합장은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농협대학교 협동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미원면 어암2리 이장, 미원면 농업경영인 회장, 충북 농업경영인 조합장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재선거를 통해 미원낭성농협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후 2018년 동청주농협으로 조합명칭이 변경된 뒤 2019년 3월 동청주농협조합장에 취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청원군 농업경영인대상, 농정발전유공 청주시민 표창, 식량정책 유공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청주시 모범시민 표창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농업회사법인 청원생명잡곡 자회사 설립(찹쌀, 잡곡) △배추연합사업단 안정적 운영 △제주도 농산물 판매처 구축 △대도시농협 네트워크활용(자매결연) △지역 대표브랜드 육성(찹쌀, 고추, 사과, 복분자, 양채 및 절임배추) △밭작업대행 서비스 확대 △조합원 자녀 학자금 손자녀까지 확대 △동청주농협 판매 전담팀 구성 △하나로마트 운영체계 확립 등을 들고 있다.

도정선 전 조합장은 주성대학 창업경영과와 영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낭성면어린이집 원장, 새마을지도자낭성면협의회장, 청원군의원, 청원군새마을회장, 청주시새마을회 이사,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낭성로컬푸드 위원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공약으로는 △돈 버는 농협위해 농협로컬푸드 운영, 지역경제 사업 활성화 △농산물 가공 공장 만들어 농산물 직접 2차, 3차 가공 판매해 지역 일자리, 조합원 실질적인 소득 창출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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