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지난해 8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42억5000만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 19억7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15억원 △기타사업 등으로 6억7000만원을 썼다.

재단은 지난해 각종 재해로 시름 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의 생계회복을 돕고자 신협의 포용금융 상품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한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426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2만50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 및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0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신협만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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