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박혜경(59‧사진)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임기가 1년 연장된다.

박 대표이사는 2021년 3월 8일 3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2년간 충북여성재단의 위상을 높이고 혁신적인 조직운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충북여성재단 내부의 불합리한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복지·조직기능 보강을 위해 직원 보수 체계 정비, 연구와 사업에 대한 평가·관리 체계 강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위·수탁사업 확대 등 재단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또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전년도에 비해 3단계 상승한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기관의 대내적인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선임직 임원에 대한 선발절차를 진행해 4기 신임 이사진도 구성했다.

4기 이사진에는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원, 김학실 충북여성정책 포럼 신임 대표,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박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성된 4기 이사진과 함꼐 호흡을 맞춰 충북여성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며 "도내 곳곳에 성평등 가치와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재단이 그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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