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러닝타깃 정상, 혼합 경기 금메달

청주시청 정유진이 지난 1~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ISSF 자카르타 아시안 라이플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청 사격부(감독 강문규) 정유진이 지난 1~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ISSF 자카르타 아시안 라이플컵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유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10m러닝타깃 정상 경기에서 500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고 6점을 먼저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닝타깃은 공기소총을 사용해 입사 자세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이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정상 경기와 혼합 경기로 구분한다.

또 9일 10m러닝타깃 혼합 경기에서 387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는 정유진에게 국제경기에서의 경기감각을 더욱 끌어올린 대회로 올해 하반기에 있을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줬다.

청주시청 사격부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겸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공기총 선발전 준비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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