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11개 기관과 정책협의회 구성,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14일 청주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 출범회의’에서 신병대(가운데) 청주시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향후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회가 출범했다.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 출범회의’를 가졌다.

정책협의회는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11개 기업지원 기관·단체 실무자를 중심으로 소관 기업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정부 R&D 공모과제 신청 지원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청주지식산업센터(미래누리터) 입주기업 성장지원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등 기업 관련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중소기업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위해 함께 자리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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