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민들의 충북에서 살아보기가 시작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촌마을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농촌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칠성면 두 곳(둔율올갱이마을,미선나무마을)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둔율올갱이마을에서는 지난 1일부터 3명의 도시민이 지역 주요 작품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 등 영농 전반에 대한 6개월간의 귀농형 과정을 시작했다.
미선나무마을도 이달 중순부터 2명의 도시민을 모집해 3개월간 농촌 이해, 농업농촌 일자리 체험, 지역탐색 등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귀촌형 과정에 돌입한다.
월단위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15일 이상 마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미선나무마을은 4~6월(1기), 9~11월(2기)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도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방문, 마을 운영자에게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괴산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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