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5개 업체 1년간 6억7800만원 보조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 사업개발비 충청북도 공모심사’ 결과 청주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25개 업체가 선정돼 6억78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1년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사업개발비 지원액인 4억200만원과 비교하면 68% 증액된 규모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시제품 개발과 R&D 지원, 브랜드(로고) 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쇼핑몰 구축사업, 기술개발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개발비 지원액이 많이 증액돼 관내 기업의 생산제품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돼 사회적 목적도 실천하면서 취약계층 고용과 시민의 복지증진에도 계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개발비 외에도 2023년 일자리창출·전문인력·사회보험료 지원 등 사회적기업 일자리지원사업으로 19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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