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 경산초(교장 박미경)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줍깅(플로깅) 행사를 펼쳤다.<사진>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걷기 운동이자 환경 운동이다.

이날 경산초 학생들은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인근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과 건강 모두를 챙기는 시간을 보냈다.

김태숙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걷다보니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고 있는지, 환경을 해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자산의 집 근처, 학교를 오가는 길을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고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더 깨끗하게 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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