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침입 감지... 국내 최초 광케이블센서 개발 성공·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

최현수 ㈜두리번테크 대표
첨단 외곽 침입 감지 시스템을 완성한 ㈜두리번테크 본사 앞에 설치된 테스트배드. 약 50m에 달하는 펜스에 설치해 테스트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두리번테크는 201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광케이블센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광케이블센서 개발에 성공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하나의 외곽침입감지 시스템으로 완성했다.

2021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2023년 현재까지 공항(제주, 원주공항), 한국전력 변전소(남울산변전소), 교도소(국군교도소), 삼성전자(OO보안구역), 기타 가급보안구역(세종시공동구) 등 국내의 다영한 가급 보안구역에 설치했으며, 그 성능을 인정받아 향후 전국공항 및 다양한 가급보안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두리번테크는 현재 보유특허 5건 출원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곽침입감지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하고 동 분야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진행 중이다.

특히 두리번테크의 광케이블 센서는 전자기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외부로부터의 전파방해, 자기장 공격 등에 영향없이 정상 작동하는 물리센서며, 미국 등 보안분야 선진국들이 개발해 1급 보안구역에 적용하고 있는 가장 안정적인 센서로 평가 받고 있다.

최현수(44) 대표는 "국내에서는 거리를 측정하는 OTDR기술을 기반으로 광망센서 등이 개발돼 설치된 사례가 있지만 미국, 이스라엘 등의 독보적인 기술이었던 광케이블센서를 직접 개발해 출시한 기업은 두리번테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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