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커피 세트 2종·마담쿠키세트 3종... 기부자 글·사진·편지도 담을 수 있어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학교기업 제품이 선정됐다.
1일 음성 꽃동네학교에 따르면 음성군에서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결과 34개 답례품 중 하나로 꽃동네학교의 제품이 선정됐다.
꽃동네학교 제품은 힐링커피 세트와 마담(마음을 담다) 쿠키 세트 등 두 종류다.
힐링커피 세트는 원두 분쇄 150g 3개입, 원두분쇄 250g 2개입, 드립12g 20개와 르뱅쿠키 3개입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마담 쿠키세트는 5종 쿠키 30개, 르뱅쿠키 3개입 3박스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커피와 쿠키 모두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당일 로스팅한 스페셜 블랜딩 커피와 당일 생산 판매하는 무방부제 쿠키로 제공되며 꽃동네학교는 제품에 원하는 글귀나 사진, 편지 등 식용 프린터 인쇄가 가능해 기부자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수 교장은 “꽃동네학교기업 제품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품 생산과 개발에 더욱 매진해서 지역사회를 알리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학생들의 직업 훈련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2012년 개관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졸업 후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HACCP 시설을 갖춰 60여 종의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2021년 음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