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민속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법에걸린 우당탕탕 박물관 요정들 포스터.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이달부터 세종시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와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 등 2가지다.

마법에 걸린 우당탕탕 요정들Ⅱ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 ‘예술예다’가 진행하는 ‘2023년 세종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만3∼5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신청기관당 기관 방문형 2회, 박물관 체험형 2회 등 총 4회에 걸쳐 9~26일 진행된다.

소장유물을 캐릭터로 구현해 쉽고 재미있게 우리 민속 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박물관 체험형 수업은 넓은 잔디광장을 활용한 난타·타작·고고매 등 전통 놀이가 포함돼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는 우즈베키스탄 민속생활품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만 4∼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꾸러미 속 우즈베키스탄 악기, 옷, 생활품을 직접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 놀이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왁자지껄 우즈베키스탄 꾸러미 속으로!의 참여기관 모집은 31일까지이며 수업은 7월부터 운영한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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