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무리된 ‘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1위, 진천군이 2위, 음성군이 3위를 기록했다.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곶감과 포도의 고장 영동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13일 열린 이 대회에서 청주시가 총 2만5164점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청주시는 이 대회에서 금 27개‧은 25개‧동 22개로 7년 연속 정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각 2만1501점과 1만9774점을 따내며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개최지 영동군은 종합 순위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취상 1위를 받았다.

성취상 2위에는 제천시가, 3위에는 진천군이 이름을 올렸다.

화합상에는 충주시, 질서상은 괴산군, 우정상에는 보은군과 옥천군이 선정됐다.

충북도수영연맹과 충북도탁구협회는 모범경기단체상을 받았다.

학생부 경기에서는 음성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제천시가 3위를 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영동군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과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아주신 자원봉사자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도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충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제 63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린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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