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방문, 진행상황 살피고 의견 청취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6일 시범구매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보은교육지원청 소속 충북생명산업고를 방문해 시범구매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용기관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시범구매사업이란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시범사용 후 결과(피드백)를 보는 사업을 말한다.
㈜광스틸의 '스피드 블록 메탈패널'은 2021년 1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수밀·기밀·화재방지·유지관리·효율·시공성·내진성 향상 등의 기능을 적용한 건물 외벽용 패널이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보은교육지원청은 1억9000민원의 예산절감 및 화재·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효과를 거뒀고, ㈜광스틸은 수행결과를 피드백 받아 제품성능을 개선하고 초기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됐다.
오 청장은 “우수 R&D 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의 조달 구매 확산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혁신제품들에 대한 지역 수요창출이 꾸준하게 일어나도록 조달청이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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