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 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선겸)은 지난 15~20일 회원사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인도네이사 자카르타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시장 개척단은 기업인협 회원사 16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각 기업들은 도로비탈면 경보시스템 개발, 골프 퍼팅 트레이닝 머신 제조,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개척단은 자카르타 현지 바이어를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화장품 업체의 경우 6곳의 바이어로부터 계약 요청을 받았다.

홍보를 마친 청주기업인협은 재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와 수출에 필요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청주기업인협이 인도네시아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협력 사업과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양구의 단체 발전에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현지 사업 운영 중인 기업인과 세무사, 관세사와 함게 ‘경제협력 강화 포럼’을 열고 현지 기업수준과 시장 여건에 대한 정보 공유, 회원사의 현지 시장 진출 방안 등이 논의했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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