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운 여초부 2관왕…전체 10개 메달 획득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청주 만수초(교장 김홍성)가 울산 문수 롤러경기장에서 27~28일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롤러 종목을 제패했다.<사진>

정로운(6년)은 여초부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과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남·여 계주를 포함해 출전한 정로운·전우월·이은혁·이동현·유승호 등 5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우월(6년)이 500m+D에서 은메달, 이은혁(6년)이 P3000m,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체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충북 초등 롤러를 대표하는 선수 10명 중 5명이 만수초 선수로 구성됐는데, 이들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 교장은 “평소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대회 당일 흐리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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