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에서 6월 하키·탁구 등 각종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오는 9~21일까지 청풍면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가, 10~14일에는 제천체육관에서 2023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이 각각 열린다.

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 하키 경기로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전국 각지에서 41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서도 제천중, 의림여중, 제천고 등 3개팀이 참가한다.

또 ‘2023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선발전’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각종 국제 탁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문체부장관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17~18일)’, ‘KBS배 전국기계체조선수권대회(23~25일)’,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6월 29일~7월 9일)’ 등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제천 곳곳에서 열린다.

시는 6월 참가 등록선수만 6000여명, 관계자 학부모를 더해 1만여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