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문화재단은 13일 충북문화재단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및 공익 서비스를 문화예술과 연계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및 공익 서비스를 문화예술과 연계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약에서는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문화예술 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충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홍보 추진키로 했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충북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충북의 메세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과 함께 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충북 문화예술생태계에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북문화예술후원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약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전선포식을 가진 후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릴레이기부 캠페인’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