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월2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한국미술협회공주시지부(회장 이종옥)의 100호특별기획전이 이달 26~7월2일 아트센터 고마 대전시실과 소전시실에서 7일동안 열린다.
공식 개막 행사는 전시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전시실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주에서 활동중인 고요한·서승화·배상아 작가 등 39명의 전문 미술인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부조(浮彫)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00호라는 대형 캔버스 작품들만 모았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행적 전시회와 차별성을 갖는다.
전시 기간에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100호의 빈 캔버스도 준비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스케치 할수 있는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종옥 회장은 “일반적 미술전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빈 캔버스 퍼포먼스는 모두의 사색과 낭만을 담는 감정의 교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100호 기획전은 공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어서 지역 미술 작품전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활짝 열린 공간에서 지역 작가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작품 판매도 이뤄진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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