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부 각각 종합 3위... 8개 메달(금5, 은1, 동2) 휩쓸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메달 8개(금5, 은1, 동2)를 따내며 남녀부 각각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메달 8개(금5, 은1, 동2)를 따내며 남녀부 각각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3~25일 제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여자부 여서정 선수는 도마 부문에서 13.784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 선수는 여자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마루 부문에서는 윤나래 선수도 11.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자부도 허웅 선수가 안마 부문에서 14.500점을, 이재성 선수가 링 부문에서 14.233점을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마 부문에서는 신재환 선수가 13.16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부 단체 종합 3위(동메달)에 올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대급 성적을 달성해 시를 빛낸 체조팀 선수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박수를 보낸다”며 “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 52회 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 등 앞으로의 국제무대에서도 갈고 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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