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휴게소·오창휴게소 2곳... 드론 터치 게임, VR어드벤처 체험
항공기 프라모델 전시관도...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 행사 준비

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드론·VR 체험시설을 설치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2곳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드론·VR 체험시설을 2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휴게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용고객에게 이색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VR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음성(남이방향)휴게소 1층에 문을 연 ‘드론·VR 게임 존’에는 △드론 터치 게임 △드론 인형 뽑기 △VR어드벤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드론 관련 면허 보유자가 상시 근무한다.

오창(하남방향)휴게소 별관 2층에 들어선 드론 VR 체험부스에는 휴게소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가상 드론 조종 체험을 할 수 있고, 체험장 내에 설치된 항공기 프라모델 전시관에서는 300여 점의 다양한 항공기 모형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윤경종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특설 드론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면서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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