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 발전 주도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최선”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김주형(56 ·사진) 환경식품과장이 1일자 정부인사에 따라 국가직 직위인 연구개발국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김주형 국장은 괴산군 불정면 출신으로 1984년 목도고 졸업 후 충북대 원예학과에 입학해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7월 충북 단양군 농촌지도소에서 생활지도사로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농업연구사로 전직하며 충북농업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원예작물 연구사업에 전념, 수많은 연구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원상,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과학기술대상,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주형 국장은 유기농업연구소장, 원예연구과장, 환경식품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현장 중심 실용화 연구 추진에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농업 여건에 대응하고 디지털농업 전환 등 충북 농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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