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충북본부 직원들이 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방향)에서 화물차 무상 정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윤경종)는 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방향)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무상 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와 브레이크 라이닝 점검, 냉각수 보충, 엔진룸 청소, 적정 공기압 점검, 후부 안전판과 반사지 부착, 등화장치 교체,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등을 했다.

이번 무상 서비스는 4일까지 이틀 간 실시될 예정이며, 우천시 순연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정비 불량으로 고장 차량이 고속도로에 정차할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발 전 미리 차량 점검을 꼭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얼음 생수 배부 △잠 깨우는 왕눈이 부착 △졸음예방 키트 제공 등 졸음·주시 태만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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