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130여개팀 참가하는 2023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도 열려

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3곳에서 열린다. 55회 대통령금배 우승팀 경기 평택 진위FC(U-18) 수상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올여름 제천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 등 3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 19개팀)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도 유명하다.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눠 96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되고 결승전은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한다.

오는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 대회인 2023 ‘추계 전국중등 축구대회(U-15)’ 가 1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사전접수 결과 지난해 119개 팀보다 많은 130여개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혀 역대급 규모로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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