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박성준 군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공고(교장 김경희) 박성준(3년·사진)이 핸드볼 남자청소년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지난 6월 태권도 국가대표 2명 배출에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다.

26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박 군은 내달 2~13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군은 182cm에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도움을 주는 몸싸움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에서 맹활약 중이다.

청주공고는 매년 ‘태권도’, ‘핸드볼’, ‘보디빌딩’ 등 체육특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핸드볼부는 7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김 교장은 “체육특기생들을 적극 지원해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여 학생들이 청주공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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