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80년의 헤리티지, 한국도자기'... 엠블럼, 미선나무 꽃 모티브 디자인
1943년 충북서 출발, 세계 50여개국 수출... 글로벌 테이블웨어 브랜드, 제조사

한국도자기 80주년 엠블럼.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28일 공개했다.

청와대 식기로도 유명한 한국도자기는 국내 최초로 본차이나 기술을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기업으로, 1943년 충북에서 시작해 현재는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테이블웨어 브랜드이자 제조사다.

한국도자기의 80주년 슬로건은 '80년의 헤리티지, 한국도자기'로 설립년도인 194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청주공장에서의 생산을 고집하며 유지해온 세계 최정상급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그 장인정신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한국도자기 청주공장의 전경.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한국도자기 청주공장의 전경.

 

엠블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반도 고유종이자, 한국도자기의 고향인 충북이 주 자생지인, '미선나무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미선나무 꽃'의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로, “행복을 담는다”라는 한국도자기의 모토와도 연결돼, 한국도자기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한국도자기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대외 홍보, 각종 행사의 상징 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며, 1990년대 베스트셀러의 리뉴얼 론칭, 한국도자기와 함께한 사연 공모전, 온·오프라인 동시 고객 감사 페스티벌 등 8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8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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