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성화텍 안윤기(56·사진·청주시 흥덕구 남촌로 30)대표는 설비 공종으로 가스설비, 수처리설비, 일반설비, 플랜트설비, 하이테크 Utility 등을 주력 사업으로 경영하고 있다.

㈜성화텍은 반도체, 플랜트 관련 모든 공종(GAS, Water, UPW, Chmical, 수처리, 플랜트설비, 일반설비, 공조)과 BIM 5D 설치에서 유지, 보수 시공을 도맡아 한다.

SK하이닉스에서 발주한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 Project U/G 배관 공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작년 무재해달성·올해 안전평가 우수사업장으로 표창을 받았다. 숙련된 기술자들을 직영 체계로 운영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청주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주기기 구매 중 STG·BOP 기계배관 설치와 HVAC 설치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현대·LG반도체 협력업체에 근무하다 2004년 기계설비·배관공사를 시공하는 성화텍을 창업하고, 2007년 ㈜성화텍으로 법인 설립을 했다.

반도체 설비를 주력사업으로 시작해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도 세웠다.

㈜성화텍은 산업.환경설비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가스시설시공업 1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ISO 인증 3건(45001,14001,9001)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기업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또 밸브 핸들 보호용 캡, 고압가스 저장·공급설비 성능시험 시스템 관련 2건의 특허와 1건의 디자인등록(밸브 핸들 보호용 캡)을 보유하고 있다.

안 대표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가스 밸브 개폐 조장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에 대해 고민하다 ‘밸브 핸들 보호용 캡’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실내 공기질과 환기설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열회수형 환기장치(KS 6879)’ KS 인증을 위한 KC 안전인증, 전자파 안전인증, 성능시험 인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4년에는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통한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었다”며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투명하게 경영해 나갈 때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실적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단합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