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까지 15일간 축구 유망주 꿈의 열전 돌입

2023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9~23까지 15일간 1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천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023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9~23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0개팀(고학년 67개팀, 저학년 63개팀)에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12개팀이 늘었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각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 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 대한민국 축구 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제천시와 4년간 장기계약을 맺은 대회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매년 8월 중 열린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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