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칠레 참가자들이 음성지역을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극동대에 입소한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은 14개조로 나눠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철박물관,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을 방문해 다양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10일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극동대 연극연기학과의 뮤지컬·난타공연을 비롯 서울공연예술고의 K-pop공연을 관람하고 항공 체험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pop 공연을 관람하고 12일 오전에 퇴소할 예정이다.
군은 집단 급식에 따른 식중독과 알레르기 예방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숙소 도착, 현지 이동, 숙소 퇴소 시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했다.
민간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세탁차량을 지원했고 감곡면기관사회단체와 소이 번영푸드에서는 간식을, 코스메틱코리아는 샴푸와 바디클렌져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평생 지닐 수 있도록 잼버리 대원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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