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여개 오혜숙생활단식 지사 운영
오송 2산단 5000평 부지에 특회된 정원 ‘채정원’
국내 유일 GMP키토산 공장 준공으로 고분자키토산 생산
오혜숙 대표 “비워야 건강해진다는 의식전환 미션 수행할 것”

오송읍 오송생명11로 230에 위치한 GMP인증 유니웰(주) 키토산 공장 전경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유니웰(주)(대표 오혜숙 63·사진)은 올 2월부터 고도원 이사장의 아침편지문화재단 깊은산속옹달샘과 협약식을 갖고 웰니스 단식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1일에는 영덕관광문화재단과 협업해 ‘여명인문힐링센터’에서 ‘단식&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과는 11월부터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웰니스단식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에 위치한 월정사와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13~15일에 열리는 세계웰니스축제 협력업체로 활동한다.

유니웰(주)는 2020년 오송 2산단 5000평 부지에 특환된 정원 ‘채정원’을 조성하고 국내 유일 GMP키토산 공장을 준공해 고분자키토산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키토산 단일 품목으로는 유일하게 GMP인증을 받았다.

유니웰(주) 기업부설연구소는 2년에 5억6000만원 총사업비 7억원에 달하는 정부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로 해조류 지층이 후코이단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복합추출물을 활용한 장 건강 개선 식품 원료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오혜숙 대표는 2009년 ‘유니-웰’ 을 창업하고 2010년 서원대 RIC 센터에 입주해 ‘파워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2011에는 보건 6대 원칙을 이용한 단식 프로그램과 단식 보조 식품(니시차, 니시엔자임, 니시A플러스 등)을 내놓는다. 이후 △자색고구마와 버섯을 이용한 건강식품의 제조 방법 특허등록 △해조류추출물 제조 방법과 해조류 추출물 특허등록 △된장차 조성물 특허등록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내추럴 폼클렌져, UJW8575치약, 비누, 샴푸 신제품 △천연화장품 기초 3종(토너, 에센스, 크림) △하루 단식을 위한 우주를 담은 밥상 ‘장미소’ 신제품 △화장품 라끌라라(La CLLaRa) 브랜드 등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오 대표는 2019년 33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함께 나누고 누리는 삶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기업을 운영해 가고 있는 그는 현재 전국 450여개 오혜숙생활단식 지사를 가지고 있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능성 신제품 개발’에 집중 3년내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열정을 쏟는 중이다.

30대부터 만성 신우신염 환자였던 오혜숙 대표는 굶어서 건강을 되찾는 ‘단식’에 주목하게 된다. 단식원에 들어가 생활을 중단하고 단식에만 매달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해낸다.

2014년 유니웰(주)을 설립하고 ‘오혜숙 생활단식(이하 오생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오생단은 유니웰 제품인 니시차, 조청, 된장차, 생식 등으로 생활 속에서 해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제품이다.

오 대표는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도적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비워야 건강해진다는 의식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단식으로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며 웰니스건강문화 선도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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