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8월 안에 도내 유기농·영유아 제품 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과 보존제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식약처 발표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가 영유아용 제품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미한 증상이긴 하지만 피부가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사용 제품이니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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