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이준수·전은우, 레드닷, IDEA 본상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22일 청주대(총장 김윤배)에 따르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은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4년) 학생이 디자인한 ‘Allition’으로 야외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히터와 인덕션을 결합한 악어 형상의 야외 조리기구이며,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일 수 있고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은 이준수(4년) 학생이 디자인한 ‘Vacuum Cattower’로 반려묘를 키우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제품이며, 전은우(4년) 학생의 ‘Blossom’은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여성용 개인 초음파 검진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김 총장은 “산업디자인학과는 청주대를 대표하는 특성화학과로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산업디자인학과가 학교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인 명문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 2년 동안 9억6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가치창출을 위한 IP-R&D기반 융복합 모빌리티 디자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