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약을 통해 천안아산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아산 강소특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연차목표보다 연구소 기업 등록 180%, 신규 창업 140%로 초과 달성하는 등 천안아산 지역의 기업 성장 및 산업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 핵심 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가 떨어져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아산 탕정 강소특구 제1캠퍼스와 아산 배방 강소특구 제2캠퍼스는 입주가 완료돼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강소특구 제3캠퍼스 조성을 통해 기업입주 공간을 확보하고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등의 유치와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시설로는 충남지식산업센터 3층에 강소특구연구센터 1곳과 기업 입주공간 5곳을 마련한다.
시는 충남도·한국자동차연구원과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14개 강소특구 대상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역할을 하는 특구”라며 “강소특구 제3캠퍼스 조성을 통해 천안 불당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및 창업 등 입주공간 마련으로 질적·양적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