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충북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은 0.12%를 기록, 한 주 전(0.09%)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상승 전환한 지난달 31일(0.02%) 이후 8주 연속 오름세다.

가을 이사 철을 맞은 데다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청원구가 0.1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충주시 0.15%, 청주시 흥덕구 0.12%, 음성군 0.11% 순이었다.

부동산원은 "청원구는 율량동·오창읍 위주로, 충주시는 칠금동·중앙탑면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고 말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07%를 기록, 하락 전환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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