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네 번째전 권현조 작가의 ‘some kind of village’(어떤 마을·사진)를 오는 8일까지 계속한다고 3일 밝혔다.
네 번째 ‘some kind of village’ 전시의 주제는 ‘어떤 마을’이며 이 단어는 미국의 군인이자 저자인 시어도어리드 페렌바크의 주제로 한 전쟁사인 ‘이런 전쟁’에서 차용했다.
작가는 ‘어떤 마을’이라는 대명사적 표현을 활용해 어떤 집단을 상정하고 그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그들 스스로의 내면에 statues(상)를 건립해 나가는 과정을 미디어를 통해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권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에스펙토리, 누리갤러리, 엘리펀트 아트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했으며 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로서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첫 전시자인 강수빈을 시작으로 김진솔, 고동환, 권현조, 박춘화, 장동욱, 김정우, 임규보 등 모두 8명의 입주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주에서 창착활동 결과물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열고 있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를 함께 제공한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