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강소농 라이브커머스로 우뚝 서다.
스마트마케팅 집중 교육으로 충남 라이브커머스 대표 농가 선정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20년 전 남편을 따라 귀농한 강소농 농업인 ‘만석이네 농장 ’김석자(63·사진)씨. 그는 결국 스마트마케팅 교육을 통해 스마트 강소농 라이브커머스로 우뚝 섰다.
밤농사를 짓는 남편의 간곡한 부탁에 오랜 공직 생활을 접은 그는
온나인 유통에 관한 스마트 강소농 교육을 받게된다. 그러나 단순히 밤농사만 가지고는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에 입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가 그래서 시작한 것이 두릅, 참죽나물, 고사리 등 산채류 제배였단다.
하지만 그는 여러 차례 난관을 맞는다. “생산되는 농산물 양이 넘쳐 온라인판매만으로는 다 소화할 수 없었다”는 그는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것이 고사리체험이었단다. 그간 과채류에 집중되어 왔던 체험농장을 블루오션으로 산채류 채집체험을 내세워 추진한 결과 봄철이면 체험예약을 다 채우는 등 대성공이었다.
“두릅의 경우 생물로 팔기에 양이 너무 많아 두릅장아찌를 만들어 판매하는 전략으로 전환 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장아찌 제조 시설 대신 스마트 강소농에서 익힌 OEM(위탁생산)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수수료가 들어가긴 했지만 별도의 시설 없이 HACCP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그는 설명 했다.
특히 그는 2023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받은 후 잘나가는 쇼호스트 못지않은 판매력을 갖추게된다. 이런 유명세는 충남 정보화 농업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 강소농 교육을 시작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는 김석자씨는신개념 산악 자동차 투어 상품을 개발하기도 하고, 유튜브와 라이브커머스 활동을 통해 폭 넓고 다양한 네트웍을 형성해 가며 유통경로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 가고있다. 부여 박유화 기자 pyh5669@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