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연수단, 일본 스마트팜전시회, 관련기관·업체 등 방문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도가 일본 선진 스마트농업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도는 최낙현 스마트농산과장을 단장으로 18명의 연수단을 구성해 10일부터 일본의 선진 스마트농업 기관과 업체를 방문하고 일본 최대 스마트팜 전시회(AGRI WEEK 2023)를 견학한다.<사진>
이번 일본 연수단은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도내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스마트농업 사업 추진 시 다양한 검토를 위해 충북도와 제천시, 영동군, 괴산군을 비롯, 충북개발공사 실무진 등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농업과 관광 등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팜랜드를 방문해 생산, 체험, 가공·판매 등 일괄 시스템을 견학하고, 일본 최대 스마트팜 전시회인 ‘농업위크 2023’에 참여해 농업기술, 미래농업, 농산업, 축산업·학술세미나를 견학한다. 또 로봇활용,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인 레그민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확인한다.
이어 사이타마 NARO 농업기계연구소를 방문해 최신 농기계 전시와 상업용 농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일본 원예분야에 대한 생산보급과 정보제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지바시 농업정책센터와 스마트농업 도입을 통한 미래 농업도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후카야시 산업브랜드 추진실을 방문해 다양한 정책사업도 청취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 스마트농업 발전전략과 스마트팜에 대한 기술 습득으로 미래 지향적인 충북형 스마트팜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충북도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과 각종 사업 추진 시 이를 활용해 향후 충북 스마트농업이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세계화의 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