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곤충자원지원 센터 간 성과와 경험 공유로 발전 기대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17일 지역 곤충자원센터 담당자와 곤충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농식품부 이상범 사무관) △경기도 곤충자원센터 운영과 추진방향(경기도 김영탁 지도사) △화분매개곤충특화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역할(경북 감상원 주무관) △식·의약 사료 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운영성과(경남 배성문 연구사)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곤충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충북 박영욱 연구사) 등 5가지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센터가 협력 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기술원 안기수 곤충연구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센터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유관기관과 곤충업 종사자들과 함께 더 나은 곤충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는 경북, 경남, 대전, 경기, 충북 5지역에 구축돼 곤충자원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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