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확대 관련 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의료비후불제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의료비 후불제는 기존 6개질환 (임플란트,슬·고관절,척추,심·뇌혈관)에서 14개질환(기존 +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으로 확대된다.
도는 29일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간담회 통해 효과적 홍보 방안과 의료기관 참여 확대 등 전반적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충북도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의료비후불제 협약병원 소속 의료계 전문가들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의료비후불제가 확대 시행된 만큼 더욱 적극적인 홍보 추진이 필요하고, 이에 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사업 확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료계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는 “의료비후불제 대상질환이 대폭 확대된 만큼 더욱 많은 도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앞으로도 도와 협력해 도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현황은 28일 기준 1호 신청 1건을 포함 419명이다. 참여 희망 의료기관은 도내 병원급기관 25곳과 의원 149곳이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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