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경민] 중부권 최대인 육거리시장에서 활동하는 '전통시장 Safe Guide' 권오성(남)씨가 상인과 함께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통시장 Safe Guide는 도내 전통시장 9개에 퇴직소방공무원을 1명씩 배치하는 사업으로,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권 씨는 육거리시장에서 △시장 내 점포별 화재안전컨설팅 △초기 화재대응 요령 교육 △불법 주․정차 계도와 소방통로확보 △시기별 소방안전교육 △시장 방문자 대상 정보제공과 상인들의 안전 길잡이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오랜 현장경험을 토대로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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