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선규 청주필한방병원장, 2023 국회자살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앞장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염선규(43)청주필한방병원장이 지난 5일 국회자살예방포럼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2023 5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충북한의사회(회장 이정구)의 추천을 받은 염선규 병원장은 연 20회 이상의 어르신 대상 건강상담, 건강강좌와 진료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는 새로운 의료취약계층 발굴과 노인자살률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청주시, 충북한의사회, 청주복지재단 등과 함께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과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염 병원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병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신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이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해 온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와 지역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더욱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필한방병원은 충북한의사회, 청주복지재단 등과 연계, 2022년부터 매월 1~2회씩 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가경노인복지관 등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물질적·의료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윤호중, 윤재옥)은 연간 1만3352명이(2021년) 자살을 하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나서 국민과 함께 생명존중ᐧ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하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국회의원 59명이 참여해 출범한 연구모임이다.

포럼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존중·자살예방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의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유공자나 단체를 발굴해 매년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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