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
[동양일보 조경민]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서정일)는 7일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긴급출동 통행 방해 차량 강제 돌파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실제 차량을 이용해 유사한 상황 발생 시 현장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차량이 골든타임 내 도착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같이 진행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는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에 효과를 보기 위해 일반인(하트세이버 수상자)의 동승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송용호 현장대응단장은 “적극적인 긴급출동 통행로 확보를 위해 이번 통행 방해차량 강제돌파 훈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 긴급출동 통해 방해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 강화로 재난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소방 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좌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고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한다.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를 양보하면 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경로는 약 7.3km로, 서부소방서에서 복대사거리, 사창사거리, 개신오거리, 개신성화사거리를 거쳐 소방서로 돌아온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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